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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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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 파일(Cold File)"-에필로그: 그림자 속에서 페이지 1: 사라진 자들3개월 후 – 스위스, 제네바제이크는 호숫가 벤치에 앉아 있었다.전 세계를 뒤흔든 사건 이후, 그는 한동안 어디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정부 고위층 인사들이 체포되었고, 이그니스 프로젝트는 완전히 폐기되었다.그러나, 아직 끝난 것이 아니었다.그는 신문을 펼쳤다.📍 "비밀 조직 잔당들, 해외로 도주"📍 "미확인 데이터, 사라진 실험체들…"📍 "제이크 모로를 비롯한 내부 고발자들, 현재 행방 불명"그는 짧게 숨을 내쉬었다.그 순간—"오랜만이네, 제이크."그는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에이바가 서 있었다."사라졌다는 소문이 있던데." 그녀가 미소 지었다.제이크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난 그림자 속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웠지."에이바는 벤치에 앉으며 말했다."우리… 아직 끝나지 않았어..
"콜드 파일(Cold File)"-제 15장: 최후의 전투 페이지 1: 절망의 서막워싱턴 D.C., 국방부 장관의 저택 – 오전 4시 20분거대한 실험체가 무너진 벽을 뚫고 모습을 드러냈다.붉게 빛나는 눈동자, 비대해진 근육, 그리고 기괴하게 길어진 손톱.그의 등 뒤에는 척추를 따라 금속 장치가 박혀 있었고, 그의 심장은 기계의 박동처럼 일정한 속도로 움직였다."이건 단순한 실패작이 아니야… 완성된 실험체야." 사브리나가 경악했다."젠장, 이걸 어떻게 상대하지?" 알렉세이가 총을 장전하며 낮게 중얼거렸다."이전 놈들과는 차원이 다르군."제이크는 이를 악물었다."우린 반드시 끝내야 해."그는 조용히 손을 들어올렸다."이 녀석을 끝장내자."그 순간—"크아아아아!"실험체가 거대한 팔을 휘둘렀다."쾅!"벽이 산산조각 나며 먼지가 가득 퍼졌다.페이지 2: 교전 개시제이크..
"콜드 파일(Cold File)"-제 13장: 마지막 전쟁의 서막 페이지 1: 남겨진 위협시베리아, 폭발 후 30분 경과시베리아의 밤하늘에는 거대한 연기가 피어올랐다.제이크는 연구소가 불타는 모습을 바라보며 입술을 깨물었다."우린 이걸 끝냈어. 하지만… 사브리나, 넌 아직 뭔가 알고 있지?"사브리나는 조용히 그를 바라보았다."우리가 파괴한 건 놈들의 한 거점일 뿐이야. 그들의 본거지는 아직 건재해.""젠장… 그럼 놈들의 본거지는 어디야?" 에이바가 한숨을 쉬며 물었다.사브리나는 USB 장치를 꺼내 들었다."이 데이터에는 더 중요한 정보가 들어 있어. 연구소의 메인 서버에 저장된 최상위 기밀 문서."알렉세이가 고개를 갸우뚱했다."그런데, 이건 어디서 분석해야 하지? 우리가 이런 데이터를 해독할 장비는 없잖아."사브리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그래서… 우리가 가야 할 ..
"콜드 파일(Cold File)"-제 12장: 새로운 그림자 페이지 1: 남겨진 후유증카자흐스탄 사막, 새벽 4시 27분거대한 폭발 이후, 연구소는 잿더미로 변했다.새벽의 첫 빛이 모래 위로 퍼지면서, 사막 한가운데에 쓰러진 네 사람이 모습을 드러냈다.제이크, 에이바, 사브리나, 그리고 부상당한 알렉세이."우린… 살아남았어." 에이바가 거친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제이크는 옆에서 미동도 하지 않는 사브리나를 바라보았다.그녀의 얼굴은 창백했고, 몸은 실험의 후유증 때문인지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사브리나?"그는 그녀의 얼굴을 조심스럽게 흔들었다.사브리나는 희미하게 눈을 떴다."…여긴…?""우린 널 데리고 나왔어. 끝났어, 사브리나. 넌 자유야."그러나 그녀의 눈동자는 흔들리고 있었다."아니… 아직… 끝나지 않았어."그 순간, 사브리나의 손이 미세하게 떨리더니—"치직..
"콜드 파일(Cold File)" - 제 11장: 감춰진 진실 페이지 1: 지하 3층, 최후의 길"쾅—!"엘리베이터가 지하 3층에 도착하자마자, 제이크는 총을 들어올린 채 빠르게 주변을 확인했다.강철문이 빛을 반사하며 은은한 금속성 냄새를 풍겼다."여긴… 감옥이 아니야." 에이바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그들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감옥이 아니라, 고도의 실험 시설이었다.넓은 공간 곳곳에 거대한 실험용 캡슐들이 늘어서 있었고, 안에는 투명한 액체 속에 감긴 인간의 형체들이 떠 있었다."젠장, 이게 뭐지?" 알렉세이가 눈을 가늘게 뜨며 캡슐을 노려보았다.제이크는 천천히 다가가 캡슐 중 하나를 살폈다.몸에 전극이 붙어 있고, 머리에 신경 장치가 연결된 사람."이건… 신경 조작 실험이야."에이바가 이를 악물었다."사브리나가 여기에 있었다면… 그녀도 이런 실험을 당했을 가능성..
"콜드 파일(Cold File)"- 제 10장: 사라진 신호 페이지 1: 새로운 전쟁의 서막프라하, 비밀 작전 본부컴퓨터 스크린에 약한 송신 신호가 깜빡였다.제이크는 화면을 주시하며 단단히 주먹을 쥐었다."이게 우리가 가진 유일한 단서인가?""그렇지만 신호가 불안정해." 알렉세이가 키보드를 두드리며 말했다."마지막으로 잡힌 위치는 중앙아시아 어딘가야. 정확한 장소를 추적하려면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해."에이바가 팔짱을 끼고 한숨을 쉬었다."그럼 우리에겐 두 가지 선택이 있어. 기다리거나, 직접 움직이거나."제이크는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우린 기다리는 타입이 아니지."그는 화면 속 희미하게 깜빡이는 신호를 보며 결심했다."우린 사브리나를 되찾는다."페이지 2: 첫 번째 단서몇 시간 후, 팀은 프라하를 떠나기 전 마지막 분석을 진행했다.알렉세이는 정보를 정리하며 ..
"콜드 파일(Cold File)" - 제 9장: 불타는 진실 페이지 1: 사브리나의 흔적연구소의 폭발이 멎고, 하늘에는 새벽빛이 서서히 드리우기 시작했다.제이크는 무너진 연구소를 바라보았다. 불길은 아직도 타오르고 있었고, 잔해 속에서는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그의 손에는 사브리나가 남긴 부러진 총기 손잡이가 있었다."이게 끝일 리 없어." 제이크는 낮게 중얼거렸다.에이바는 그를 바라보았다."우린 그녀를 봤어, 제이크. 연구소 안에 있었고, 그 폭발에서 살아남을 수는 없었어."알렉세이는 조용히 말했다."그녀의 선택이었어."제이크는 입술을 깨물었다.그러나 그의 가슴 속에는 아직 불안이 가시지 않았다.그때—에이바의 휴대폰이 울렸다.그녀가 화면을 확인한 순간, 눈이 흔들렸다."이건…"제이크가 화면을 들여다보았다."사브리나는 죽지 않았다. 더 깊은 곳에서 기다리고 있다...
"콜드 파일 (Cold File)"-제 8장: 불꽃 속의 추격 페이지 1: 지옥에서 탈출공장이 무너져 내렸다. 불꽃과 연기가 하늘을 가득 메웠고, 폭발음이 메아리쳤다.네 사람은 먼지를 뒤집어쓴 채 빠르게 움직였다."저쪽으로 가야 해!" 제이크가 손짓했다.사브리나는 재빨리 분석하며 외쳤다. "남은 출구는 두 개뿐이야. 정문은 적들이 장악하고 있어. 우리에겐 지하 터널이 유일한 탈출로야!""그럼 뛰어야겠군." 알렉세이가 손에 쥔 탄창을 재장전하며 말했다.에이바가 허리에서 수류탄을 꺼냈다. "놈들이 우릴 쫓아오지 못하게 해줄게.""던진다!"쾅!폭발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고, 그 틈을 이용해 네 사람은 지하 터널로 뛰어들었다.페이지 2: 어둠 속의 함정터널 안은 칠흑처럼 어두웠다. 벽에는 오래된 전선이 얽혀 있었고, 바닥에는 물웅덩이가 곳곳에 있었다."이 터널 어디까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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