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콜드 파일(Cold File)"-에필로그: 그림자 속에서 페이지 1: 사라진 자들3개월 후 – 스위스, 제네바제이크는 호숫가 벤치에 앉아 있었다.전 세계를 뒤흔든 사건 이후, 그는 한동안 어디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정부 고위층 인사들이 체포되었고, 이그니스 프로젝트는 완전히 폐기되었다.그러나, 아직 끝난 것이 아니었다.그는 신문을 펼쳤다.📍 "비밀 조직 잔당들, 해외로 도주"📍 "미확인 데이터, 사라진 실험체들…"📍 "제이크 모로를 비롯한 내부 고발자들, 현재 행방 불명"그는 짧게 숨을 내쉬었다.그 순간—"오랜만이네, 제이크."그는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에이바가 서 있었다."사라졌다는 소문이 있던데." 그녀가 미소 지었다.제이크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난 그림자 속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웠지."에이바는 벤치에 앉으며 말했다."우리… 아직 끝나지 않았어.. "콜드 파일(Cold File)"-제 15장: 최후의 전투 페이지 1: 절망의 서막워싱턴 D.C., 국방부 장관의 저택 – 오전 4시 20분거대한 실험체가 무너진 벽을 뚫고 모습을 드러냈다.붉게 빛나는 눈동자, 비대해진 근육, 그리고 기괴하게 길어진 손톱.그의 등 뒤에는 척추를 따라 금속 장치가 박혀 있었고, 그의 심장은 기계의 박동처럼 일정한 속도로 움직였다."이건 단순한 실패작이 아니야… 완성된 실험체야." 사브리나가 경악했다."젠장, 이걸 어떻게 상대하지?" 알렉세이가 총을 장전하며 낮게 중얼거렸다."이전 놈들과는 차원이 다르군."제이크는 이를 악물었다."우린 반드시 끝내야 해."그는 조용히 손을 들어올렸다."이 녀석을 끝장내자."그 순간—"크아아아아!"실험체가 거대한 팔을 휘둘렀다."쾅!"벽이 산산조각 나며 먼지가 가득 퍼졌다.페이지 2: 교전 개시제이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