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는 퍼그계의 얼굴천재, 아니 그냥 잘생긴 강아지가 산다. 이름은 바쯔.
이 친구는 돈 한 푼 못 벌고, 하루 종일 잠만 자고, 잘 씻지도 않고, 심지어 고소~한 냄새까지 나는데…
그런데도 가족들이 돌아오면, 남편이든, 딸이든, 아들이든 제일 먼저 바쯔를 안고 뽀뽀부터 한다.
이쯤 되면 바쯔가 얼굴천재라는 사실,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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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교성 제로? No! 사교왕!
바쯔는 사실 다른 강아지들하고는 별로 안 친하다.
산책 나가면 다른 강아지들이 다가와도 "아… 귀찮아…" 하는 표정으로 쓱~ 외면한다.
강아지 그룹 활동 안 하는 강아지로 유명하다.
사람?
사람을 보면 시크하게 외면한다 하지만 한 10분뒤 "
쓰윽 엉덩이부터 갖다대고 슬쩍 옆에 앉아서 딴곳을 바라본다.
누가 쓰다듬기라도 하면?
"여기도 저기도 하며 몸을 갖다대고~" 한참후 슬쩍 엉덩일 대고 자버린다. 😴
안기고, 기대고, 잠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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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들의 바쯔 사랑
퇴근한 남편이 현관문을 열자마자 하는 말:
"바쯔야~~ 아빠 왔다!!" 🥹
(나한테는 안 그러던데…?)
학원 갔다 온 딸이 현관문 열자마자 하는 일:
"바쯔!! 사랑해!!"
그리고 바로 뽀뽀 폭격. 💋💋
아들이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하는 행동:
바쯔를 번쩍 안고 "우리 잘생긴 바쯔! 보고 싶었어!!"
(내가 보고 싶진 않니…?)
이렇게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잠만 자는 바쯔가 우리 집의 절대적인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이쯤 되면, 바쯔가 돈을 못 벌고, 안 씻고, 잠만 자도 이해가 된다.
왜냐면, 그냥 잘생겼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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